이영호기자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의조(32)가 임대 신분으로 뛰었던 튀르키예 프로축구 알라니아스포르로 완전 이적했다.
알라니아스포르는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임대로 뛰었던 황의조와 1년 계약을 했다. 황의조가 다시 올라온 것을 환영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황의조는 2022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에 입단한 이후 데뷔전을 치러보지도 못하고 2년 만에 결별하게 됐다.
노팅엄과 계약 직후 곧바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던 황의조는 이후 FC서울, 노리치시티(잉글랜드), 알라니아스포르 등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었다.
2022-2023시즌을 끝으로 알라니아스포르와 임대 계약이 끝난 황의조는 노팅엄에서 방출 수순을 밟으면서 '무적(無籍)' 신세가 될 뻔했지만 알라니아스포르가 손을 내밀면서 새 둥지를 찾게 됐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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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7 07: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