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정(37·SSG 랜더스)이 큰 부상을 피했다.
프로야구 SSG 구단은 2일 "최정이 어제와 오늘 두 차례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 검사 등을 했다"며 "근육, 뼈 등에는 특이사항이 없고, 담 증상이 있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최정은 지난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1회말 타석에서 대타 안상현으로 교체됐다.
당시 최정은 대기 타석에 들어가기 전 스윙을 하다가 왼쪽 등과 허리 부위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꼈고, 이숭용 SSG 감독은 선수 보호를 위해 대타를 내세웠다.
다행히 근육과 뼈에는 이상이 없어서 최정은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에 다시 그라운드에 설 예정이다.
최정은 2일 현재 타율 0.284, 33홈런, 9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73을 기록 중이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2 11: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