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선수들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인천오픈 여자대회(총상금 10만 달러) 단·복식에서 모두 중도 탈락했다.
백다연(NH농협은행·344위)은 6일 인천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타티아나 프로조로바(334위·러시아)에게 0-2(3-6 3-6)로 졌다.
올해 8월 333위가 개인 최고 순위인 백다연은 탈락했지만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319위 안팎으로 오를 전망이다.
량언숴(대만)와 함께 복식 4강에 출전한 박소현(성남시청)은 이토 아오이(일본)-펑숴(중국) 조에 1-2(6-1 5-7 6-10)로 패했다.
이 대회 단식 4강은 프로조로바-란라나 타라루디(201위·태국), 이토 아오이(230위·일본)-가오신위(238위·중국) 경기로 열린다.
복식 결승은 이토-펑숴 조와 탕첸후이-정우솽(이상 중국) 조의 대결로 펼쳐진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20: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