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기자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프로바둑팀을 창단한다.
전주시와 한국기원은 9일 전주에너지센터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프로바둑팀 창단을 뼈대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한옥마을 전주' 바둑팀을 창단해 앞으로 1년간 성공적인 리그 진행을 위한 협력과 지원에 나선다.
명예 감독으로는 전주 출신의 이창호 9단이, 감독은 양건 9단이 각각 선임됐다.
단장은 이원득 전북특별자치도 바둑협회장이 맡는다.
선수 선발과 팀 창단은 한국기원 일정에 맞춰 오는 10∼11월 진행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한국 바둑은 이창호 9단 등 최강자들을 꾸준히 배출해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면서 "'한옥마을 전주'팀이 명문 팀으로 자리 잡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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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9 13: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