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전주고가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전주고는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경기상고를 6-3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1977년 야구부를 창단한 전주고는 처음으로 봉황대기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에는 청룡기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대회를 제패했다.
3-3으로 맞선 8회말 1사 1, 2루에서 전주고 서영준이 좌중간으로 2타점 2루타를 쳐 승부를 갈랐다.
공이 홈으로 향하는 사이 3루까지 도달한 서영준은 최윤석의 내야 땅볼 때 홈까지 밟았다.
서영준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시상 내용
우승 | 전주고등학교 |
준우승 | 경기상고 |
3위 | 대전고, 덕수고 |
최우수선수상 | 서영준(전주고 중견수) |
우수투수상 | 김영빈(전주고 투수) |
감투상 | 정세영(경기상고 투수) |
수훈상 | 서영준(전주고 중견수) |
타격상 | 박한결(덕수고 포수) 타율 0.474(19타수 9안타) |
최다타점상 | 유재현(경기상고 2루수) 13타점 |
최다안타상 | 유재현(경기상고 2루수) 13안타 |
최다득점상 | 추세현(경기상고 3루수) 12득점 |
최다홈런상 | 한지윤(경기상고 포수) 2개 |
최다도루상 | 추세현(경기상 3루수) 9개 |
감독상 | 주창훈(전주고 감독) |
지도상 | 최광현(전주고 부장) |
공로상 | 라구한(전주고 교장) |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1 15: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