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김무호(울주군청)가 추석장사대회에서 2년 연속 한라장사에 올랐다.
김무호는 17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김민우(수원특례시청)를 3-0으로 꺾고 꽃가마에 올랐다.
김무호는 16강전에서 박준성(구미시청), 8강전에서 박정의(MG새마을금고씨름단), 준결승전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까지 모두 2-0으로 완파하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장사결정전 첫판에서 김무호는 김민우를 상대로 들배지기로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판에서는 안다리로 넘어뜨렸다.
세 번째 판에서 김무호는 주심이 신호하기 전 공격을 시도해 경고를 받았지만, 들배지기로 승리해 추석대회를 2연패 했다.
2022년 괴산대회와 평창대회, 지난해 추석대회, 올해 삼척대회에 이어 통산 5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가져갔다.
◇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 이하) 경기 결과
△ 한라장사 김무호(울주군청)
△ 2위 김민우(수원특례시청)
△ 공동 3위 이효진(울주군청) 박민교(용인특례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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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7 21: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