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고(故) 최동원 선수의 13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정오에 사직구장 광장에 있는 최동원 동상 앞에서 헌화식으로 시작하며, 경기 시작 전에는 전광판을 통해 추모 영상을 상영한 뒤 선수단과 입장 관중이 함께 묵념한다.
최동원 야구 교실 어린이 선수단 애국가 제창을 통해 최동원을 기리며, 최동원 선수 출신 학교인 경남중학교 야구부 학생이 특별 시구를 맡는다.
광장에서는 행사를 기념해 당일 방문 팬을 대상으로 구속 측정 이벤트를 한다.
시속 111㎞ 이상을 달성한 팬에게는 챔피언 유니폼을 경품으로 준다.
선수단은 최동원 실루엣이 담긴 추모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선수단 실착 유니폼 패치는 추후 구단 공식 앱을 통해 경매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지역 아마추어 야구단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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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2 15: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