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추신수(42·SSG 랜더스)가 11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는다.
추신수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추신수가 선발 라인업에 오른 것은 지난달 24일 인천 kt wiz전 이후 처음이다. 그 뒤 어깨 통증으로 결장해왔다.
이숭용 SS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어제 (투수가 던진 공을 치는) 라이브 타격 훈련을 해보니 치는 게 좋아졌더라. 힘이 있고 (스윙이) 잘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깨가 조금 스윙을 잘못하면 (통증이) 또 오는 거라서 본인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타자 출전, 홈런, 안타, 타점, 도루 등 각종 부문에서 최고령 기록을 쓰고 있다.
내야수 최정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최정은 지난 1일 인천 NC 다이노스전 1회 타석에서 등과 허리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이튿날 검진에서 담 증세를 진단받았다.
이 감독은 "최정은 내일까지도 쉽지 않을 것 같다. (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는 최대한 맞춰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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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4 17: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