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하은기자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세아그룹이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남자 실업 탁구단을 창단했다.
대한탁구협회는 전날(1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세아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세아탁구단 창단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세아탁구단은 초대 사령탑으로 전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정영식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과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장우진도 영입했다.
지난 6월부터 대한탁구협회가 위탁운영해 온 KGC 인삼공사 남자 탁구단 소속의 정상은, 정성원, 장민혁, 한도윤, 이호윤 등도 내년 1월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세아홀딩스 이태성 대표이사는 "선수와 탁구 중심 구단으로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겠다"고 창단 소감을 전했다.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은 "대한민국 탁구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2 18: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