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건강·육아 지원 등 다양한 복합공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민을 위한 맞춤형 문화·건강·육아 지원 복합공간인 복합복지체육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9일 오후 강릉 유천택지 현장에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지상 2층, 지하 1층, 건축 전체면적 4천337㎡ 규모의 강릉 복합복지체육센터는 반다비체육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유천다함께돌봄센터,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유천생활문화센터, 작은 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시민에게 일상 속 문화, 체육, 육아 지원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반다비 체육센터에는 다목적체육관, 탁구장, 당구장, 체력단련실이 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유천다함께돌봄센터는 각각 실내 놀이터와 돌봄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또한 건강관리실, 건강체험관, 교육실, 상담실과 다목적홀, 모임방이 센터 내에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현재 친환경화분 가드닝 등 4개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박종시 체육과장은 "이번 체육센터 개관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게 함께할 수 있는 복합 문화·체육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9 16: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