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줄여가는 KIA 타이거즈에 원군이 도착했다.
KIA는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오른손 불펜 장현식(28)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장현식은 지난 달 25일 옆구리 통증(내복사근 염좌) 탓에 전열에서 이탈했다.
열흘 동안 휴식한 장현식은 1군으로 돌아와 KIA 허리에 힘을 싣는다.
장현식은 올 시즌 4승 3패 14홀드 평균자책점 4.04를 올렸다. 8월 성적은 1승 4홀드 평균자책점 0.64로 더 좋다.
정규시즌 우승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 11개를 남겨 놓은 KIA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2위 삼성 라이온즈에는 힘 있는 타자 이성규가 합류했다.
이성규는 지난 달 14일 대구 kt wiz전에서 옆구리 통증을 느꼈고 8월 15일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20일 동안 자리를 비운 이성규는 4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이성규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55, 20홈런, 53타점이다.
8월 23일 인천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오른쪽 새끼손가락을 다쳤던 kt 유격수 김상수도 빠르게 회복해 4일 부산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1군으로 돌아왔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4 17: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