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3개(1골 2도움)의 맹위를 떨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드리고(29)가 30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경기에서 안드리고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6-0 대승을 이끌어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안드리고는 전반 17분 이영재의 선제골을 도운 것을 시작으로 후반 24분 골맛을 보더니 후반 42분 전진우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면서 한 경기에서 3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30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세징야(대구), 이승우(전북), 마사(대전·이상 공격수), 정치인(대구), 이영재, 안드리고(이상 전북), 최건주(대전·이상 미드필더), 임종은(울산), 카이오(대구), 안현범(전북·이상 수비수), 김준홍(전북·골키퍼)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매치는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의 대결이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대전은 서울을 3-2로 물리쳤다.
한편 K리그2 30라운드 MVP는 멀티골을 터트린 모따(천안)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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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7 10: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