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체전에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2만8천명 선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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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양궁 3관왕 김우진·임시현 등 17개 시도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참가 신청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오는 10월 제105회 전국체전에 선수 2만8천여명이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17개 시도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선수단 2만8천153명이 전국체전 참가 신청을 했다.

지난달 폐막한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우리나라 메달리스트 46명 중 부상으로 쉬는 탁구 스타 신유빈 선수 등 6명을 제외한 40명도 이번 전국체전에 참가한다.

파리올림픽 한국선수단 최우수 선수(MVP)로 뽑힌 양궁 3관왕 김우진·임시현 선수를 비롯해 양궁 금메달리스트 남수현·전훈영·김제덕·이우석 선수 등 양궁 선수단이 각 시도 명예를 걸고 경남에서 겨룬다.

사격 금메달리스트 오예진·반효진·양지인 선수,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 펜싱 개인·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구본길·오상욱·도경동·박상원 선수, 배드민턴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 선수,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김유진 선수,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동메달을 수확한 임애지 선수도 출전한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에서 열린다.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리는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모든 시군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선수들은 경남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제105회 전국체전 포스터

제105회 전국체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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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2 11: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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