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2배 증가' 충주의료원, 응급실에 일반의 2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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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기자

이성민기자

(충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 충주의료원이 건대 충주병원의 응급실 파행 운영에 따라 늘어난 응급 환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의 2명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의료원 전경

충주의료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충주의료원은 최근 일반의 2명과 내년 2월까지 응급실 근무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각각 이날과 다음날부터 출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충주의료원은 응급실을 주간만 운영하는 건대 충주병원 문제와 관련, 평소의 약 2배가량 되는 환자가 응급실을 찾자 긴급하게 채용 공고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규 일반의들은 기존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5명과 함께 근무에 투입돼 이들의 지도 아래 진료를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당국은 이 병원 응급실 과부하를 막기 위해 지난 4일 공보의 2명을 투입한 데 이어 오는 16일까지 공보의 2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chase_aret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17: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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