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영남지역 화훼산업 1번지인 경남 김해시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제9회 김해꽃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김해 꽃愛 물들다'를 주제로 여는 이 축제는 화훼농가가 뭉친 김해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김해시가 후원한다.
축제에서는 잔디광장에 형형색색 다양한 꽃 정원을 조성하고 포토존, 가족 꽃 체험존, 분화·절화 꽃 장터 등이 펼쳐진다.
축제 첫날에는 새로운 꽃 문화 정착을 위한 신화환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축하 불꽃 행사 등이 열린다.
전시장에는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개발한 장미, 국화, 거베라 등 40가지 신품종을 선보인다.
신품종 전시 꽃은 화훼농가와 소비자들의 기호도 조사를 통해 향후 품종 선발 과정에 반영한다.
또 화훼농가 꽃 장터, 꽃 체험행사, 플라워아트 프리마켓 등 지역 화훼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판매, 체험 행사도 가득하다.
이 행사는 화훼 주산지 김해지역 농업인들의 열망이 모여 시작됐으며 부경원예농업협동조합, 대동농업협동조합, 영남원예농업협동조합이 함께 힘을 모았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는 22만1천여명이 방문했다.
choi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7 07: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