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선박 조정 선교 공간과 장비 그대로 구현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2024.09.01. [email protected]
해수부와 사단법인 한국도선안전교육연구센터는 항만 입출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도선 시뮬레이터 등 도선사 교육실습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3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도선 시뮬레이터는 실제 선박을 조정하는 선교 공간과 장비를 그대로 구현하고, 기상 악화, 선박 화재, 침수 발생 등 다양한 상황에서 훈련이 가능해 도선사의 전문성 향상과 재난안전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하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에즈 운하 좌초 사고 사례와 같이 최근 선박 대형화로 인해 해상사고 발생시 피해규모가 천문학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이번 도선시뮬레이터 도입을 통해 도선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항만 입출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선박 사고를 대폭 감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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