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특별대책, 의료진 격려, 응급상황 행동요령 소개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국무총리실은 한덕수 총리가 오는 12일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 상황에 관한 대국민 담화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한 총리는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오전 10시 관계 부처 합동으로 응급의료 종합 상황 브리핑을 담화 발표 형식으로 할 예정이다.
총리실은 "응급 의료 종합 상황 및 국민께 드리는 당부 말씀이 주요 내용"이라고 전했다.
담화에는 추석 명절 기간 응급실 상황에 대한 정부의 특별 대책, 의료진 격려, 응급상황 행동요령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리는 담화 발표 이후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함께 언론으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고 답한다.
한 총리가 의료 개혁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는 것은 지난 5월 16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당시 의대 증원·배분을 멈춰달라는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이 서울고등법원에서 각하·기각됐고, 한 총리는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하다"며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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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15: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