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개신교 지도자 만나 "국민 걱정 덜며 의료개혁 이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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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늘려야 한단 지적에 "국민 건강 우선…대승적 차원에서 의료문제 잘 풀겠다"

환담하는 한동훈 대표와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환담하는 한동훈 대표와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과 환담하고 있다. 2024.9.6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6일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의 장종현 대표회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등 개신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의정 갈등과 의료 차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김 총무와의 면담에서 "많은 국민이 의료 개혁 필요성에 동의하고, 20년간 못 했는데 해야 한다는 당위가 있다"며 "국민들이 덜 걱정하면서도 의료 개혁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장 대표회장으로부터 "의사 파업은 정말 심각한 문제다. 의사는 분명히 늘려야 한다"는 지적을 듣고 "국민 건강이 우선"이라며 "이 문제를 대승적 차원에서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 대표는 또 "정치에 정쟁이 없을 수 없지만 민생이 더뎌서 안타까웠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담에서 싸우더라도 민생을 게을리하지 말자고 합의했다. (민생) 물꼬가 틘 것 같다"고 설명했다.

p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11: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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