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지역 격차해소 통해 국민통합 이뤄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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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위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9.0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위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9.09. [email protected]

한 대표는 "지역·자산 등을 포함해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다양한 격차 있다. 그 격차를 좁히는 게 정치의 목표"라며 "격차해소를 통해 우리 사회의 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국민통합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위원장을 맡은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을 언급하며 "전남에서 국민의힘의 정치활동이 얼마나 어렵고 헌신을 요구하는 것인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며 "그 분투가 쌓이고 쌓여서 결국 국민통합을 이루고 그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통합을 위해 나서달라. 정치 지역적으로 양극화된 상황에서 어려운 길이라는 걸 알고 있다"며 "우린 어렵지만 해낼 것이다"라고 했다.

김화진 위원장은 "제주에서부터 강원까지 소외되는 곳, 우리를 부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뛰어 갈 것"이라며 "이것이 한 대표가 바라는 국민통합의 목표"라고 말했다.

위원으로 참여한 유준상 상임고문은 "호남에서 국민의힘(으로 활동)하는 건 독립운동 하는 것과 똑같다"며 "한동훈 체제의 국민의힘이 내년 초면 반드시 정착을 해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당원들에게 기대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또 유 상임고문은 "국민통합의 성공은 정치인들이 소통하고 대화해서 포용하는 리더십을 보여야 하는데 지금 이 정치가 그렇지 않다"며 "우리는 내부적으로 국민의힘 내부 통합이 더 필요하다. 친윤이냐, 친한이냐 그런 건 없어야 한다"고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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