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라오스 '소호 창업자' 육성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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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공동으로 코이카 공적개발원조 수행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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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한남대는 라오스 경제지원을 위해 세종시와 손을 잡고 SOHO(Small Office Home Offic) 창업자 육성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한남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모한 공공 협력 ODA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을 지원한다.

현지 중소기업 창업과 확산을 위한 정책컨설팅 및 농산물, 수공예품 등 경쟁 우위 상품의 스마트화 등을 골자로 한 컨설팅 지원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남대는 라오스 실정에 맞는 창업자 육성 모델을 기획해 루앙프라방 지역의 국립 수파노봉대학교를 거점기관(소호창업 및 기술인력 양성센터)으로 창업 마스터플랜 수립, 창업 특별교육 및 컨설팅, 공무원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이달 말부터 추진한다.

총괄 책임자인 신윤식 한남대 경영정보학과 교수는 "이 사업은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학이 연합해 추진하는 충청권 최초의 공공 협력 ODA 사업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3 16: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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