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진기자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한국토지신탁은 경기 성남시 분당 서현효자촌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와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서현효자촌은 1992년 준공된 현대·동아·임광·삼환 등 4개 단지, 총 2천722가구로 이뤄졌다.
4개 단지의 평균 대지 지분은 65.4㎡(19.8평), 평균 용적률은 183%여서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안팎의 평가다.
또 각 단지의 평형 구성이 유사하고, 상가 비율이 낮아 빠른 사업 추진에 유리한 편이다.
선도지구 배점 항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동의율도 한 달 만에 85%를 달성한 상태다.
한국토지신탁은 "이해충돌 소지는 적고, 소유자 참여율은 전체적으로 높아 향후 재건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이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는 이달 현재 전국 33개 현장, 3만2천여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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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5 15: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