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광주·전남지역에 5천억원의 돈이 시중에 풀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 전남본부는 추석 전 10 영업 일(2∼13일)간 지역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발행액은 5천180억원으로 지난해(4천727억원)보다 9.6%(453억원)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추석 기준으로 2021년 5천815억원이었던 발행액은 2022년 4천906억원, 지난해 4천727억원으로 줄었다가 올해 큰 폭으로 늘었다.
권종별로 오만원권은 4천30억원으로 지난해(3천395억원)보다 635억원 증가했으나 만원권은 1천52억원으로 지난해(1천237억원)보다 185억원 감소했다.
발행액에서 한국으로 되돌아온 환수액을 뺀 순발행액은 5천45억원으로 지난해(4천524억원)보다 521억원 늘었다.
nicepe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3 14: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