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철도와 도로가 교차하는 철도 건널목은 빈번한 차량 통행에 따른 피로하중에 의해 쉽게 손상돼 차량 통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안전사고의 우려가 큰 문제점이 있다. 이로 인해 주기적으로 재시공해야 하는데 높은 유지보수 비용과 시간, 재시공시 차량 통제로 교통 체증을 가중시킨다.
이번 특허의 특징은 기존의 자갈로 이뤄진 도상을 아스팔트콘크리트로 교체함으로써 ▲시공 기간 단축 ▲높은 강성 확보 ▲유지 보수 비용 절감이 가능한 기술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향후 한국석유는 철도 건널목의 실제 시공과 성능 평가를 거쳐 전국의 철도 건널목 교체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강승모 한국석유공업 대표이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철도 건널목 시공 소재를 국산화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비용 절감, 용이한 설치 장점을 활용해 노후된 철도 건널목을 교체하고 국가 인프라시설 안전성 확보와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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