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인기자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에 평준화 일반고의 학급당 학생 수를 1명씩 줄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내년도 고교 입학 예정자가 1만5천700여명으로 올해 신입생 1만6천461명보다 700명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주지역의 평준화 일반고는 26명에서 25명, 군산은 27명에서 26명, 익산은 24명에서 23명으로 각각 줄어든다.
비평준화지역은 20∼22명으로 대체로 올해와 비슷하다.
특성화고는 올해와 동일하게 학급당 20명을 배정한 가운데 전북글로컬특성화고 2곳과 협약형특성화고 1곳은 18명으로 2명씩 줄였다.
특수목적고인 마이스터고도 18명에서 16명으로 낮췄다.
조철호 행정과장은 "학생 수 감소 규모와 지역별·학교 유형별 특성을 두루 고려해 학급당 학생 수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doin1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3 11: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