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추석 앞두고 '임금체불 신고센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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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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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청 전경

하동군청 전경

[경남 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추석을 앞두고 근로자와 공사업체가 안정적 명절을 보내도록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 내에서 추석 전 집행 가능한 공사 및 용역 대금은 총 136건, 135억원으로 추산된다.

군은 오는 13일까지 4대 보험료 체납 또는 임금체불 가능성이 있는 발주 사업장을 방문·점검한다.

또 체불임금 실태, 업체별 하도급 사항, 일용노무자 임금 지급 여부 등을 파악해 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밀린 대금은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유도해 공사업체 및 근로자들이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한다.

군 관계자는 "물가 상승, 금리 인상,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다"며 "공사 대금의 신속한 집행과 임금체불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16: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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