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민기자
(창녕=연합뉴스) 경남 창녕군 우포늪 생태체험장에 멸종위기 Ⅱ급 야생식물인 가시연꽃이 개화해 눈길을 끈다.
10일 현재 우포늪 생태체험장에는 식물 전체에 가시가 나 있으며, 보랏빛 자태를 뽐내는 가시연꽃을 관찰할 수 있다.
가시연꽃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이다.
발아 조건이 까다로워 개화한 모습을 쉽게 볼 수 없어 '백 년 만에 피는 꽃'이라고도 불린다.
국내에서는 창녕 우포늪, 강원도 강릉 경포 가시연 습지 등에서 아주 적은 개체수가 번식하고 있다. (글 = 김동민 기자, 사진 = 창녕군 제공)
imag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16: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