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기자
(전주=연합뉴스) 10일 전북 전주시 전주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5년 추기 석전대제(釋奠大祭)가 봉행되고 있다.
석전대제란 매년 춘추 상정일(음력 2월·8월)에 공자의 인의와 도덕을 근본으로 한 학덕을 기리기 위해 술과 폐백을 성현의 신위전에 올리는 의식으로, 모든 유교적 제사의 전범이다.
전주향교가 주관하고 전주시가 후원한 이날 석전대제는 오성위(五聖位, 공자·안자·증자·자사·맹자) 아버지의 위패를 모신 계성사 봉행으로 시작됐다.
이후 전주시립국악단의 문묘제례악 연주에 이어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글 = 김동철 기자, 사진 = 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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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14: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