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를 단장으로 동유럽을 방문 중인 경남대표단이 우리나라 항공·방산기업 2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경남대표단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2일 폴란드 바르샤바 머큐어 그랜드 호텔에서 영에비에이션, 매티스와 각각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유럽 3대 방산 전시회로 꼽히는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 참관차 폴란드를 방문 중 경남대표단과 투자협약을 했다.
2013년 설립된 영에비에이션은 민항기 엔진 수리 중심 MRO(유지·보수·정비)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동남아시아에 있는 공장을 사천시 축동일반산업단지로 옮겨 국내로 복귀한다.
영에비에이션은 약 200억원을 투입해 축동일반산단에 45명을 신규 고용하는 MRO 국내 법인을 설립한다.
매티스는 전술통신체계 발전기, 항공기 지상지원장비 등을 생산하는 방산기업이다.
이 회사는 진주시 뿌리산단에 80억원을 투자해 항공기 지상지원장비 제조공장을 신설해 약 10명을 신규 고용한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3 10: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