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기자
"특별교통수단 이용 시민과 운전원 간 서로 존중 문화 형성되길"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녹음 기능이 부착된 사원을 특별교통수단 운전 근무자들에게 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녹음기 사원증은 업무 중 버튼을 누르면 현장 녹음을 할 수 있는 장치다.
폭언이나 욕설 등에 노출 시 신속하게 녹음할 수 있다.
특별교통수단 이용 시민들의 폭언이나 욕설로부터 운전 근무자들을 보호하려는 조치다.
녹음 전 특별교통수단 차량 내 고객에게 사전에 알리고 사용하도록 했다.
공단은 녹음기 보급에 앞서 산업안전보건법, 통신비밀보호법 등 관련 법령과 장비 활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조남현 공단 이사장은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이용 시민과 공단 소속 운전자간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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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4 08: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