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간 경북 포항시 북구 꿈트리센터에서 열린 '2025학년도 대입 입시 상담 캠프'가 수도권 입시 전문가와 수험생들의 1대 1의 맞춤형 상담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 사진은 '2025학년도 대입 입시 상담 캠프'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4.09.01. [email protected]
대입 상담캠프는 지역의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달 대입 수시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수도권 임시 전문가와 수험생의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진로에 맞는 합격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상담 캠프에 참여한 상담사는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 출신과 전직 입학 사정관 등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입시 전문 컨설턴트로 총 210명의 수험생에게 개별 진학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개별 맞춤형 대입 전략 상담을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수험생은 “자유 전공 선택과 전형 선택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전문가의 도움으로 수시 지원 전략을 명확히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입시 준비가 막막했는데,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입시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불안해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앞으로도 수도권과의 교육 정보 격차를 덜고, 수험생들이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