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폐광지역 영세식당 자립 지원 사업 '정태영삼 맛캐다'의 맛집 만들기 프로젝트인 '셰프의 부엌' 시범 클래스에 참여할 식당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새로 추진하는 셰프의 부엌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외식업과 홍보 비결을 전수하고, 나아가 폐광지역 먹거리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선정된 식당에는 ▲ 호텔 셰프의 메뉴 컨설팅과 레시피 교육 ▲ 홍보콘텐츠 제작과 게재 ▲ 위생 관련 시설 개선 ▲ 서비스 교육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특히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짧은 영상을 활용한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전략을 공유하고, 하이원리조트 객실에서 해당 영상을 송출해 광고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강원랜드 인근에서 일반음식점을 1년 이상 운영 중인 사업자다.
김익래 재단 상임이사는 "강원랜드 인근 식당이 손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맛집으로 거듭나고, 나아가 폐광지역 외식업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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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14: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