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작은 영화관 건립…건축 설계안 10일부터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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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이재현기자

당선작 내년 1월 발표…59억원 투입해 남부권 힐링 공간으로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작은 영화관 건립을 추진한다.

평창군청 청사

평창군청 청사

[촬영 이재현]

총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평창읍 중리에 건립하며, 건축 설계안은 오는 10일부터 공고한다.

영화관 외에도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쉼터를 포함한다.

군은 창의성과 기술력을 갖춘 건축 설계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참가 등록은 오는 23일 단 하루 방문 접수하며, 설계안 제안서는 12월 23일까지다.

군은 공모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작 제안자에게는 평창 작은 영화관의 설계 용역권을 준다.

공모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나라장터, 평창군 누리집, 건축 행정 시스템 세움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영미 문화예술과장은 7일 "문화가 일상이 되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문화공간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평창 남부권에 문화 힐링 공간 조성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7 16: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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