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이달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독감(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보건기관 또는 지역 13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일자는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 오는 20일부터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임신부 내달 2일부터 ▲75세 이상 내달 11일부터 ▲70~74세 내달 15일부터 ▲65~69세 내달 18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 가능하다.
무료 접종 대상인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본인, 지역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수용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내달 11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의료원이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다. 종료 20분 전 방문해야 한다.
특히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의사 파견, 진료업무로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절될 수 있으니 반드시 사전 전화 확인이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관련 문의는 평창군 보건의료원 예방의약팀으로 하면 된다.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백신을 통해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상자별 접종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접종기관에 방문하기 전 전화로 일정, 유의사항 등을 확인하고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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