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건의문과 군민 8천133명 서명 담긴 서명서 전달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평창∼제천 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
10일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군번영회를 주축으로 한 추진위원회는 주민 대표와 민간 사회단체,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9일 1차 회의를 열어 장동기 군 번영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추진위는 군민 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대외 홍보를 강화하는 등 철도망 구축의 당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또 군민의 염원을 담은 건의문도 관계기관에 전달할 방침이다.
장동기 추진위원장은 "군에서는 국회를 직접 방문해 건의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노력하고 있다"며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노력이 군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제천 철도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군과 군 번영회는 지난달 14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제천∼평창 철도사업 반영을 위한 건의문과 군민 8천133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j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16: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