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부터 사흘간 총 78팀 출연…"모두가 즐기는 축제"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국내 최장수 록 음악 페스티벌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오는 10월 4일부터 사흘간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국카스텐, 잔나비, 악뮤, 실리카겔, 이승윤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78개팀이 출연한다.
아티스트 공연 이외에도 '김민지 영양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쿠킹클래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인 '부락 노래자랑', '삼락 게임천국' 등 무대를 활용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 '페스티벌 시월'의 음악 분야에 참여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페스티벌 시월'은 음악, 영화, 문화, 음식, 산업, 기술 등 6개 분야 17개 행사를 '시월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동시에 개최하는 축제의 장이다.
축제 기간 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 행사장, 주요 역사를 오가는 순환버스와 광역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부산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관람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5 07: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