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혁기자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문산 권역 시민들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들이 건강한 여가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산보건지소·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복합센터는 사업비 206억원을 들여 옛 문산보건지소 건물이 있었던 터(문산읍 개포래로 34)에 보건지소와 노인복지관 건물이 하나로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될 예정이다.
복합센터가 건립되면 문산보건지소에서는 내과 진료, 보건교육, 정신 건강상담, 치매 상담 등 더 많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노인복지관에서는 서예, 바둑, 장기, 당구, 컴퓨터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12월 착공에 앞서 다음 달 중순부터 약 1달간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는 공사가 진행된다. 완공은 2026년 12월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문산 권역 시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 향상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6 08: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