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기자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기 소유 골프장에서 발생한 총격과 관련해 자신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총격 사건 직후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내 인근에서 총격이 있었다. 하지만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기 전에 여러분에게 이 말을 하고 싶다: 난 안전하고 잘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아무것도 날 늦추지 못할 것이다. 난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I will never surrender)"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 암살 시도 직후에도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법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소유 골프장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던 중 총격이 발생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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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6 05: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