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행정부·싱크탱크·정계·재계 인사들과 회동 예정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10∼12일 미국 워싱턴 DC와 뉴욕을 방문해 전방위적인 아웃리치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정 본부장은 방미 기간 상무부 부장관과 차관을 포함해 행정부, 싱크탱크, 정·재계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방미는 한미 간 공고하게 지속된 경제, 통상, 산업 협력을 흔들림 없이 이어 나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본부장은 미국에 투자·수출 중인 한국 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부와 정계 인사 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한미 경제 안보 콘퍼런스, 투자 유치 라운드테이블, 한미 경제협력 세미나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해 현장 목소리도 듣는다.
정 본부장은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 경제·통상협력을 한층 더 깊이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 대선 등으로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지만 한미 협력관계는 깊은 뿌리를 가진 만큼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wis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11: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