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기자
'오늘은 멈춰도 돼'…"위로받고 힐링하길"
(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가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지원에 나선다.
태백시는 13일부터 14일까지 황지동 철길 건널목 일대에서 '건널목 청년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청년의 날'을 맞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추석을 맞아 개최일을 조정했다.
올해는 '멈추지 않는 청년들, 오늘은 멈춰도 돼'라는 주제로 전야제(13일)와 본행사로 인기 가수 공연과 청년이 운영하는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또 태백 최강 피지컬을 가리는 '청년 피지컬 100'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아울러 상권 회복을 위해 지역 내 6개 상가에서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11일 "이번 청년 페스타는 취업, 직장 등 현실을 끊임없이 달리며 지친 청년들이 위로받고 힐링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1 11: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