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킨텍스는 지난 16∼19일 대만 타이베이(WTTC)에서 열린 '2024 K-뷰티엑스포 대만' 전시회에 15만명의 방문객과 2천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등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2024 K-뷰티엑스포 대만'은 경기도 지원 기업 40개 사를 포함해 모두 70개 사(81 부스)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나흘간 공식 집계된 참관객만 모두 15만2천252명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킨텍스는 이번 행사가 K-뷰티 수출 플랫폼으로 역할을 톡톡히 한 전시회로 평가했다.
특히, 마스크팩 생산기업 '누리어스글로벌'과 미용기기 생산기업 '라파레이'가 각각 1만5천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현장에서만 2천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액을 기록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올해 남아있는 K-뷰티엑스포 코리아와 베트남 행사도 성공 개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킨텍스는 오는 10월 17∼19일 올해로 16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뷰티 전시회 'K-뷰티엑스포 코리아'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킨텍스 2전시장에서 약 400개 사, 6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코트라 글로벌 무역관을 통해 엄선한 100개 사의 해외구매자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킨텍스는 뷰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문 콘퍼런스와 세미나, 해외 각국의 뷰티산업 육성 기관과 국내의 뷰티산업 및 학계 간 교류의 장도 마련할 방침이다.
n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8/30 15: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