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24.09.02 17:23:14수정 2024.09.02 17:24:35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프랑스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과 피아니스트 장이브 티보데가 내한 공연한다.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는 오는 10월1일 오후 7시30분 LG시그니처홀에서 고티에 카퓌송과 장이브 티보데의 듀오 무대를 펼친다.
공연은 슈만의 환상소곡집, 브람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e단조, 드뷔시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단조,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단조를 연주한다.
카퓌송은 장르와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음악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첼로 앰버서더'로 불린다. 지난해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의 자선 공연에서 블랙핑크와 협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고, 올해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에펠탑 앞에서 진행된 '2024 파리 콘서트'의 무대에 올랐다. 형인 르노 카퓌송과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에도 참여했다.
우아한 프랑스 피아니즘을 대표하는 티보데는 고전과 현대를 꿰뚫는 연주로 평가받는다. 그래미상 후보에 두 번 올랐고 독일 음반 비평가상, 디아파종 황금상, 그라모폰 어워드를 수상했다.◎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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