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호소 20% 이상 느는 추석…예방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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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층간소음 (PG)

층간소음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층간소음 피해 호소가 20% 이상 늘어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예방 캠페인이 진행된다.

환경부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역에서 '층간소음 저감 생활수칙'과 관련한 퀴즈를 풀면 슬리퍼 등 층간소음 예방 물품을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층간소음 저감 생활 수칙은 '하루 두 번 이웃과 인사하기', '밤부터 새벽 6시까지는 더 조용히 지내기', '생활 소음 4데시벨(dB) 낮추기', '2㎝ 이상 두꺼운 매트 위에서 놀기' 등이다.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는 추석 연휴 홈페이지(floor.noiseinfo.or.kr)에서 층간소음 민원을 접수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은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유아와 어린이 대상으로 '층간소음 예방 이웃사이 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2642campaig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전화상담 건수(2021~2023년 평균)를 보면 추석 연휴 전 1주간 평균 148건에서 연휴 후 1주간 평균 180건으로 추석을 지나며 22% 정도 늘어났다.

jylee2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9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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