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해기자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12일 옥천군, 충북개발공사, 인지그룹과 장계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기업은 협약을 통해 대청호의 뛰어난 풍광을 품은 옥천군 안내면 장계관광지의 관광 활성화 도모는 물론 인구소멸 공동 대응 방안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충북도·옥천군·개발공사는 관광 기반 시설 정비 및 확충과 관련한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나서고, 인지그룹은 관광시설 투자·경영을 비롯해 공동 협력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옥천을 대표하는 명소인 장계관광지는 대청호 수변구역 지정으로 시설 투자 등이 제한됐으나, 지난 4월 말 22년 만에 수변구역 일부가 해제되면서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장계관광지 활성화 협약을 통해 체류형 관광산업의 전기를 마련하는 한편 관광시설 확충을 통한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2 17: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