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충북 남부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해제됐으나, 청주에는 집중호우에 따른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옥천·영동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보은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와 충주지역의 호우주의보도 각각 오후 6시20분과 오후 8시5분을 기해 해제되는 등 도내 6곳의 호우특보는 해제됐다.
다만 청주에는 오후 7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앞서 이날 오후 보은 속리산면 상판리에 시간당 80.5㎜의 강한 비가 내렸고, 옥천군 옥천읍 매화리에도 42㎜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제천과 괴산, 영동 일부지역에서도 시간당 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청주에는 약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8시 기준 강수량은 56.3㎜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