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재해위험지역 정비 예산 국비 1천214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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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덕 기자

정윤덕기자

폭우에 잠긴 도로

폭우에 잠긴 도로

지난 7월 18일 충남 서산에 내린 집중호우에 도로가 침수된 모습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도는 내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과 관련해 국비 1천214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올해 국비 699억원의 1.7배가량이다.

도는 내년 총 2천428억원을 투입해 신규 지구 12곳과 계속·마무리 지구 64곳 등 모두 76개 지구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8곳(375억원), 재해위험 개선지구 47곳(762억원), 재해 위험 저수지 9곳(47억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12곳(30억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최근 극한 강우로 침수·붕괴, 산사태 및 비탈면 토사 유출 등 인명·주택 피해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며 "침수 피해 발생지역과 추가 피해 예상지역 등 재해위험지역을 발굴하고 신규 지구로 지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5 15: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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