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대가 2025학년도부터 전공 자율선택제를 도입하고 교양 교육과정을 개편한다.
14일 충남대에 따르면 교육혁신본부는 최근 전공 자율선택제 및 교양교육 과정 개편 공청회를 개최했다.
전공 자율선택제는 학문·산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시대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전공 선택의 자유를 확대하고 개인 흥미와 진로에 맞는 학습을 지원하는 제도다.
충남대는 창의융합대학(5개 융합 전공)과 농업생명과학대학 내 농생명융합학부를 설치한 바 있다.
교양교육 과정 개편 내용은 인공지능(AI) 교육 강화, 다문화 시대에 적합한 글쓰기 및 외국어 교육 체제 정비, 융합적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는 인문, 사회, 자연과학 학문 간 교차 수강 강화, 전인적 소양 교육 체제 구축 등이다.
충남대는 공청회를 비롯해 학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 2025학년도부터 전공 자율선택제를 도입하고 개편된 교양교육 과정을 적용할 계획이다.
jchu20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4 09: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