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교외 연구비' 수주액 3년 연속 거점 국립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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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급 논문 게재' 교원 1인당 실적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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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대는 연구 부문 주요 지표인 '교외 연구비' 수주액과 SCI(과학기술 인용색인)급 논문 게재 실적에서 국가 거점국립대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충남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학 정보공시(2023년 기준 데이터)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임교원 1인당 교외연구비(교외 대응 자금 제외) 수주액이 1억6천38만원으로 거점국립대 1위(국내대학 16위)로 나타났다.

전임교원 1인당 SCI급 논문 게재 실적은 0.617편으로, 2위(국내대학 21위)였다.

충남대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거점국립대 교외연구비 1위 자리를 지켰다.

2021년 1억3천989만원, 2022년 1억5천656만원에 이어, 액수도 매년 늘고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SCI급 논문게재 실적은 2021년 6위(0.557편), 2022년 3위(0.596편), 지난해 2위로 순위가 뛰어올랐다.

김정겸 총장은 "앞으로 프라이드연구소를 활용한 우수특화 연구센터 육성, 교내 융합연구 활성화 지원 등 연구 몰입환경을 조성해 거점국립대 최고 수준의 연구 중심대학(거점국립대 1위, 국내 대학 10위, 세계 대학 300위)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16: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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