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기자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자 추진 중인 '여성 안심 세트' 지원을 확대한다.
이 사업은 주거침입, 스토킹 등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관련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이다.
올해는 여성 1인 가구 또는 법정 한부모가정에 더해 여성 1인 점포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규모는 여성 1인 가구 또는 법정 한부모(모자)가정 80가구, 여성 1인 점포 20곳이다.
지원은 스마트 초인종, 실내용 CCTV, 휴대용 경보기를 제공한다.
또 도어락 필름, 송장지우개, 창문 잠금장치, 현관문 안전고리 중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여성 1인 점포에는 휴대용 비상벨, 실내용 CCTV, 문열림 보안장치, 호신용 스프레이를 지원한다.
신청은 12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지며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가능하다.
춘천시 관계자는 7일 "이번 지원사업은 우선순위 및 거주환경 등 안전 취약 여부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7 10: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