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안전하게'…전북도, 군산·부안 여객선 수송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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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두 기자

군산여객터미널

군산여객터미널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도민의 안전한 연안여객선 이용을 위해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군산과 부안지역 연안여객선의 안전한 운행과 여객터미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도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해운조합 등과 함께 여객선의 정원 초과 여부, 화물 과적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항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선장과 선원 등을 대상으로 해상 사고 대비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도는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리면 여객선 운항 횟수를 임시로 늘리고 공유지를 활용해 임시 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여객선 접안 시설과 여객터미널 내 편의시설의 안전, 위생도 점검하기로 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군산∼말도, 격포∼하왕등도 등 5개 항로의 여객선 이용객은 9천804명이었으며 올해는 하루 평균 1천376명, 총 8천256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미정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추석 연휴 모든 이들이 여객선과 터미널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4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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