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방 지휘관 긴급회의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소방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 소방 지휘관 긴급회의를 열어 연휴 기간 응급환자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소방청과 전국 시도 소방본부는 연휴 기간 의료공백에 대한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응급 이송 대책'을 수립하고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에는 응급환자 이송과 관련해 시도 소방본부 차원의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병원 선정을 돕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상담 인력을 보강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구급대원들에게 격려를 전한다"며 "엄중한 시기인 만큼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국민 안전에 집중하는 등 추석 명절 현장 대응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허 청장은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 시도본부와 소방청은 비상 응급대책을 차질 없이 운영할 것"이라며 "현장에서도 다시 한번 꼼꼼히 챙겨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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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3 17:38 송고